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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성 훈정회 이사장(왼쪽)은 4일 반기문 훈탑위 명예조직위원장 및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방문해 <우리말로 찾는 정음사전>을 증정했다. |
박재성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은 7월 4일 서울특별시 내자동에 위치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에서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훈민정음탑 건립조직위원회 명예조직위원장을 예방하고 지난 2일 세종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와 훈민정음·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관해 보고했다.
박 이사장은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의 묘호로 도시이름이 명명된 만큼 이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이 건립돼야 한다는 당위성에 뜻을 같이했으며, 양측은 향후 세종특별자치시에 훈민정음창제탑을 건립하기로 했다"면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범국민 서명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고,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에게 1호 서명으로 격려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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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민정음창제탑 건립 범국민 서명운동에 1호로 서명하는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 |
이에 대해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은 즉석에서 서명하면서 "박 이사장의 열정과 전문성이 일궈낸 업적"이라고 치하하면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박재성 이사장은 반 명예조직위원장에게 한글날 국가기념일 행사의 세종시 개최 정례화를 위해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함과 함께 훈민정음 창제일인 2025년 1월 13일 예정인 '2025 세종 훈민정음대상 시상식'에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이 참석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반 명예이사장은 꼭 참석해 수상자에게 시상하겠다고 즉답하면서 배석한 이병용 정책실장에게 일정을 기록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반 명예조직위원장에게 전날 출판된 '우리말로 찾는 정음자전'과 산문집 '훈민정음에서 길을 찾는다'와 <세종어제 훈민정음 청자도자기상> 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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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진곤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장, 심재석 임실생약 대표,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 박화연 이사, 이병용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기획정책실장 |
이날 방문에는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화연 이사와 심재석 임실생약 대표이사, 김진곤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장이 함께했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병용 반기문 재단 기획정책실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