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성 훈정회 이사장은 11월 6일 김석종 경향신문 대표이사의 초청을 받아 경향신문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이사장은 김석종 대표에게 훈민정음기념탑 건립의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경향신문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과 함께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명예조직위원장 반기문, 대표조직위원장 황우여)의 공동조직위원장 위촉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석종 대표는 경향신문 규정상 언론사 대표이사가 타 단체의 장을 겸직할 수 없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면서, 박 이사장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기에 공동조직위원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면서 위촉승낙서를 작성했다.
박이사장은 미리 준비해간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박 이사장은 자신의 저서 '훈민정음에서 길을 찾는다'와 '우리말로 찾는 정음자전'을 김 대표에게 증정했다.
이날 방문에는 방병훈 국제협력처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