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을 역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7월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특별시 내자동에 위치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에서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훈민정음탑 건립조직위원회 명예조직위원장을 예방하고 지난 2일 세종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와 훈민정음·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관하여 보고했다.
박이사장은 세종의 묘호로 도시 명이 명명된 세종특별자치시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이 건립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뜻을 같이하여 양측은 향후 ‘세종특별자치시에 훈민정음 창제 탑을 건립하기로 하였으며 이의 실현을 위하여 범국민 서명 운동을 펼쳐나가겠다면서 1호 서명으로 격려를 요청하자 즉석에서 서명으로 격려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은 박이장의 열정과 전문성이 일궈낸 업적이라고 치하하면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어서 박이사장이 '훈민정음 창제한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상호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으며 한글날 국가기념일 행사의 세종시 개최 정례화를 위해 훈정회 박이사장은 반총장에게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고 훈민정음 창제일인 2025년 1월 13일 '2025 세종 훈민정음대상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라면서 반기문 총장이 시상식에서 직접 수여해 주시라고 요청하자 꼭 참석하겠다고 즉답하면서 배석한 이병용 정책실장에게 일정을 기록하라고 지시하였다.
한편, 박이사장은 전날 출판된 '우리말로 찾는 정음자전'과 산문집 '훈민정음에서 길을 찾는다'를 증정하였다. 책을 받은 반 총장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내용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다. 방문한 직후 박 이사장은 <세종어제 훈민정음 청자 도자기 상> 을 반총장에게 증정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화연 이사와 심재석 임실생약 대표이사, 김진곤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장이 배석했고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병용 기획정책실장이 배석했다.<박화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