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민정음 창제 581주년 기념해 1월 13일 세종시청 여민관에서 열려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참석, 최민호 세종시장 등 8명 본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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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훈민정음 대상' 본상 수상자들 |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사)세종훈민정음연구원은 훈민정음 창제 581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1월 13일 오후2시부터 ‘2025 세종대왕훈민정음 대상’ 시상식을 세종특별자치시청 4층 여민실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훈민정음 창제 581주년을 맞아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훈민정음의 숭고한 가치를 알리고, 그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며 훈민정음의 빛나는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세종특별자치시 소관 (사)세종훈민정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여 개최하게 됐다.
행사는 이선영 훈민정음 한복명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참석한 내빈으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겸 ‘2025 세종대왕훈민정음 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종춘 (사)한국고미술협회장, 김동연 (사)세계문자서예협회 이사장, 박남숙 전 용인특례시 의회 4선 의원, (사)한국시조협회 채현병 명예이사장, 김달호 부이사장, 이남식 사무총장, 이병용 보다나은미래를위한반기문재단 기획정책실장, 이동주 충북훈민정음해설사회 회장 및 회원, 김재관 경북 훈민정음해설사회 회장 및 회원, 이수용 광주훈민정음해설사회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2025 세종대왕훈민정음 대상’ 영예의 본상 수상자는 ▲(행정)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국방)강창구 전 육군8군단장 ▲(경제)박정수 애터미 임페리얼 사업가 ▲(과학)김상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 ▲(교육)장석인국립공주대학교 교수 ▲(학술)허배 전 독일 본대학 한국어번역학과 교수 ▲(법무)김영식 소망교도소 소장 ▲(국제)김수철 국제한민족총연맹 총재 등 8개 분야에서 활약한 8인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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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훈민정음 대상' 특별상 수상자들 |
이외에 특별상 수상자로 ▲신태진 ㈜바이오헬스 메디컬 대표 ▲문석수 미래그린협동조합 이사장 ▲문준기 ㈜세온이엔씨 대표 ▲권순찬 ㈜바이콘 대표 ▲김용운 ㈜차크라인 대표 ▲나모라 ㈜와플 대표 ▲김우성 하노이 H&K투자개발 대표 ▲한병량 ㈜듀벨 대표 ▲방병훈 ㈜에코프로텍비나 대표 ▲김연식 환경경연연구원 원장 ▲로빈더 사치데브 뉴델리 The Imagindia Institute 창립자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예가인 박재성 조직위원장이 훈민정음체로 쓴 족자 표창장과 김철회 훈민정음 도자명장이 빚은 세종대왕상 도자기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한편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재)보다나은미래를위한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에게 통합과 소통, 공존과 헌신의 가치를 실현해 갈등과 미래를 만들어 가기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지성인으로 평가를 받고 계시는 수상자 여러분이야말로 세종대왕이 지으신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실천하는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세종대왕 훈민정음 대상 시상식을 공동 주최한 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세종훈민정음연구원도 훈민정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라며, 훈민정음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말과 글이 세계와 함께 어울리고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재성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훈민정음 창제기념일은 <세종실록>에 기록된 세종 25년인 1443년 12월 30일 ‘이달에 훈민정음 28자가 창제되었다’는 기록을 근거로 1443년 음력 12월 15일을 대한민국 천문법에 양력 날짜인 1월 13일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면서, “훈정회는 훈민정음 창제 581년이 되는 해에 세종대왕 훈민정음 대상 시상식을 준비해 많은 분들이 세종대왕의 숭고한 애민애족의 마음을 같이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서 지은 자치단체 도시로써는 아마 세계 유일한 도시로, 세종시가 건설되면서 도량, 학교 이름 약 1300여 개를 순우리말로 이름을 지어서 현재도 그 모습을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국내 유일한 도시”라면서, “대한민국의 자랑이며 한민족의 자부심인 한국어와 한들을 기념하고 확장시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자부심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학술부문 본상을 수상한 허배 교수는 수상자 대표로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아 있는 한글의 기본 사상 그리고 한국 역사에 담아있는 한글 문화의 사회적인 역할을 보고 한글을 평화의 문자라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이러한 평화 정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훈민정음기념사업회 관계자와 더불어 수상자 덕분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