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관장 정정숙)에서는 3·1운동 106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억·기록·기념을 테마로 ‘2025 독립운동가 인물화전’ 특별기획 전시회를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물작가회 회원 16명과 초대작가 5명이 참여해 손병희 선생과 김구 선생을 비롯해 안중근, 윤봉길, 김좌진, 오광선, 유관순, 김마리아, 안창호 등 18분의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업적이 인물 작품으로 재탄생되어 전시된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정정숙 관장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있다. 그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념하지 않으면 역사는 한순간에 잊혀지고 왜곡되기 때문에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우리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 후손들에게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3월 7일에 진행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영상축사를 통해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과 독립을 위한 역사적인 순간으로 그 투쟁과 희생은 우리가 오늘날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언주 국회의원, 이상식 국회의원, 손명수 국회의원은 지면 축사를 보내왔다. 김태근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은 축사를 통해 "독립지사의 존영을 우국충정으로 결의에 찬 모습으로 재해석하여 다시 제작하여 보여준 것은 그분들의 독립운동 활동상을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 이후에는 기념공연으로 인뮤직 단원들의 greensleeves, 아리랑애국가환상곡, 리베르 탱고 앙상블연주가 있었으며, 연주 후에는 테너 성악가의 독립군가와 레미제라블 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개막식 행사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관람과 다과의 시간으로 막을 내렸다.
* 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6시
*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140번길 1-6
* 홈페이지 www.damda3.com
* 문의 031-283-7222
* 휴관 : 매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