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지난 3월 30일 한국전적박물관 최형석 관장 일행을 접견하고, 최 관장이 의뢰한 <선종영가집>을 감정했다.
이날 감정한 <선종영가집>은 천순7년(세조 1463년)에 간행된 것으로 세조가 직접 언문으로 토를 달고 효령대군과 신미대사가 언해한 것으로 박 이사장은 보물급 서적이라고 감정했다.
이러한 감정 결과를 받은 최형석 관장은 <선종영가집> 이외에도 많은 전적이 있는데, 훈민정음기념탑이 건립되면 자신의 모든 소장도서를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재성 이사장은 감사의 뜻으로 저서 <소설로 만나는 세종실록 속 훈민정음>과 <108인의 훈민정음 글모음>을 최 관장에게 증정했다.